연극 <뷰티풀 라이프> 관람 후기 | 대학로 연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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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학로 연극인 <뷰티풀 라이프>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최근 대학로에서 <2호선 세입자>를 재밌게 관람한 후, 예전에 봤던 <뷰티풀 라이프> 연극이 떠올랐습니다. <뷰티풀 라이프>는 평범한 부부의 삶과 일상을 잔잔하면서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휴먼코미디 장르의 연극입니다! 연극을 보며 통 크게 웃기도 하고 펑펑 울기도 하며, 휴지를 모두 적시고 나올 정도로 감동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특히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와 캐릭터들의 매력은 마음에 깊은 여운으로 남았습니다. 일상에서 놓치지 쉬운 작은 행복과 소중한 순간들을 상기시켜 준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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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라이프> 안내🩷

📍장소 : JTN 아트홀 4관
⏰ 공연시간 : 90분
🎟️ 티켓가격 : 1만 9천 원
(인터파크 평일 할인 성인 기준)
⚠️ 관람연령 :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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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라이프> 티켓은 인터파크와 네이버 예약에서 구매 가능하며 공연 장소는 JTN 아트홀 4관입니다. 먼저 보고 오신 부모님과 친구 모두 극찬했던 연극이라 관람 전부터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대를 200% 이상 가득 채워 줄 정도로 정말 재밌게 관람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연인 혹은 배우자와 함께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노부부의 일생을 보여주는 연극이기에 사랑하는 사람과 볼 때 더 진한 여운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뷰티풀 라이프>는 이들의 첫 만남부터 연애시절, 부부생활, 노년기의 모습을 시간의 역순으로 보여줍니다. 시간 순서는 '노년기(현재) - 부부생활(과거) - 연애(과거) - 다시 노년기(현재)'로 진행됩니다. 연극 중간부터 눈물이 나오니 꼭 휴지나 손수건을 필참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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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구석구석 빈틈없이 활용되어 연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주었습니다. 작은 무대 안에서 집, 포차, 공원 기차역 등 다양한 공간들을 표현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배우분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섬세한 소품들로 지금이 어느 시간대의 어느 공간이지 한 번에 파악이 가능했습니다. 각 장면의 분위기를 잘 살려낸 무대 배경이 작품의 퀄리티를 한 층 더 높여주었습니다.

 

연극 관람을 모두 마치신 후에는 관객 대기실에 마련되어 있는 포토존인 포차 안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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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후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연극 제목은 ‘뷰티풀 라이프’지만 인생을 살다 보면 언제나 행복하고 기쁜 일만 있진 않듯이, 두 주인공에게도 인생의 고비들이 수없이 찾아옵니다. 연인 시절의 이별, 결혼 후에 겪는 고부 갈등,  예전과 달리 느슨해지는 둘의 관계와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내의 실명까지 이러한 위기에도 불구하고 두 주인공들은 어려운 순간이 찾아올 때마다 서로의 모난 부분을 보듬어주고 이해하며 맞춰 나갑니다. 비록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지만 결국 사랑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 사랑하고 진정한 가족이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연극을 통해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저 설렘 가득한 연인 시절의 사랑을 넘어 아픔과 행복의 순간을 공유하고 이러한 추억의 조각이 모여 완성된 한 부부의 인생을 담아냈기에 더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연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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